백곰효과

심리|2019. 9. 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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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음은 청개구리 같습니다.
하지말자고 생각하면 더 하고 싶어집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밤에 야식을 먹지 말아야지 다짐을 해도 어느새 먹을 것을 손에 쥐고 나도모르게 먹고 있습니다.
또 금연을 다짐하면 오히려 담배가 더 당기죠.
왜 잊으려고 하면 더 자주 떠오르는 것일까요??


백곰효과라는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자 다니엘 웨그너가 했던 실험으로 그는 실험그룹을 나누어 A그룹에게는 백곰을 생각하라고 지시했고 B그룹에게는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백곰이 생각 날 때 마다 종을 치라고 지시했습니다.
결과는 백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지시한 쪽에서 더 많은 종을 쳤습니다.


생각을 멈추려고 하면 오히려 그것이 자극이 되어 더 생각나게 됩니다.
통제하려고 억지로 노력할수록 오히려 그 에너지가 증폭되어 생각이 폭주하게 됩니다.
그만하겠다는 것 자체에 이미 그것을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각인이 되어버립니다.
이미 떠오른 생각을 스스로 멈추는 것은 사실상 매우 어렵습니다.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냥 가만히 있어서는 안됩니다. 뭔가에 집중을 해서 주의를 돌릴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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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사람이 시간이 부족한 이유

심리|2016. 3.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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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바쁘다 혹은 시간없다를 입에 달고 삽니다.
일에 치이고 집에서도 아이에게 시달리며 시간부족을 호소합니다.
심지어 아침까지 시간이 없다며 거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80%정도가 시간이 부족해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는 에디슨의 전구 발명으로 인해 24시간 언제나 환한 불빛아래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구의 발명은 우리가 시간을 더 쓸 수있게 해줬지만 반대로 여가시간을 빼앗은 면도 있습니다.
사람이 동굴에 갇혀서 살면 시간흐름을 1.5배나 느리게 느낀다고 합니다.
그만큼 빛이 시간과 연결이 돼어 있다는 것이겠죠.




또한 우리는 막연한 불안감에 빠져서 삽니다.
성적문제 성과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 다른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그러면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그러면 긴장감에 의해 일은 손에 안잡히고 시간만 빠르게 가는것 처럼느껴지는 것이죠.


또한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로 인한 문제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사용하면 편리한 도구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어디서나 빠른 콘텐츠 소비가 이루어지죠.
컨텐츠 소비가 빠른만큼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게 느껴집니다.
가끔은 스마트폰을 하루정도 사용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면 시간이 참 안가는 구나 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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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의 강박증

심리|2016. 3. 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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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기가 참 힘들어 졌습니다.

제 정신으로 살아가기 힘들다는 말도 나올 정도로

복잡한 세상입니다.

그만큼 돈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모두들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으로 인해 정신질환을 숨기고

정신질환에 대해 손가락질 하는 사회문화또한 잘못됐습니다.

우리 사회가 그만큼 보수적이라는 것이죠.



미생이라는 드라마 처럼 우리 모두 직장생활의 애환을 가지고 있고

그로인해 강박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술을 마실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 상사가 주는 술을 거절했다가는 인사고과에 반영되어

손해를 볼 지 모른다는 생각때문입니다.

또한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일을 빨리 처리하려고 합니다.

모두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처리에대한 강박에 빠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급해지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또한 취업준비생들은 면접을 할때 긴장을 많이 하는데

과한 긴장 역시 강박증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때문에 오히려 더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면접관에게 큰 실례를 하고 면접실에서 나오게 되지요.

강박증을 가진 사람은 도박이나 주식투자에 중독되곤 하는데

자제력을 잃어버려 무작적 투자를 하다가 매매중독에 걸리고

큰 손실을 입기도 합니다.


강박증은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크게 의식하고 지내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언가에 너무 신경을 쓰게 되면 오히려 스트레스성 질환 및 우울증의

원인이 됩니다.

강박적 성격을 버리기 위해서는 마음을 내려놓고 바라봐야 하는데 혼자서는

힘듭니다.

약간은 병원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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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을 하면 물건을 더 사는 이유

심리|2016. 3. 1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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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큰폭의 할인행사를 하면 물건을

평소보다 쓸데없이 많이 구매하게됩니다.

왜 우리는 분명 많이 사봤자 다 쓰지도 않을것을 사는걸까요.

사람은 누구나 어린시절부터 합리화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처음에 수학문제를 그냥 재밌어서 푸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이아이에게 잘했다면서 보상을 해줬습니다.

그렇다면 이아는 계속 수학문제를 재미로 풀 수 있었을까요.

거의 대부분 보상을 받은 후에 수학문제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단순한 재미가 아닌 보상에 초점이 맞춰지기 때문인데요.

즉 보상을 중심으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게 됩니다.

결국 따지고보면 보상을 바라고 하는 행동이 달성되었다면

그 다음에는 더 큰 보상을 바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당근과 채찍중 당근을 너무 주는 것도 오히려 안좋다는거죠.



대량할인을 하게되면 회사 입장에서는 마진이 적어지게 되는데도

왜 대량할인을 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소비자가 합리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으며 과소비를 유도해 이득을 취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할인을 하는 기업이 손해를 볼것같지만 오히려 손해보는것은 소비자입니다.



합리화는 적절한 선에서 한다면 자신의 기분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성적이지않은 합리화는 손해만 크게 만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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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궁지에몰리면 모래에 머리를 박는다

심리|2016. 3. 1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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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는 궁지에 몰렸을때 모래속에 머리를 파 뭍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인간이 머리를 모래에 파뭍고 움직이지 않을 리는 없지만

비슷한 현상은 많이 발견됩니다.

사람은 자신이 손해볼것 같을 때 이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장의 두려운 일을 피하려다가 손해를 크게 보는 경우지요.

 

 

예를 들자면 리먼브라더스 사태때 리처드 풀드 리먼브라더스 회장은

위기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을 파면 시키고 역발상 투자라는 말을 하며

다가올 위기에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리먼브라더스는 파산했고 금융시장 또한 큰 위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또한 개인투자자에게서도 이러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주식투자자가 안좋은 소문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귀를 막고

가치투자를 운운하며 포기하지 않다가 큰 손실을 보는 경우입니다.

 

 

사람은 두려운일을 회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렵다고 피하기만 한다면 일은 더커져서 나중에는

손쓸 도리가 없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위기가 없게 할 수 없습니다.

위기가 왔을때 두려움에 떨면서 가만히 방치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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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은 반드시 오를거야 소유효과

심리|2016. 3. 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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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활동을 하면서 손해보기를 무척이나 꺼려합니다.

특히나 이부분에 대해서는 투자활동에 대한것이 대표적인데요.



주식같은 경우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손실이 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산 주식은 무조건 오를 거라는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소유효과의 함정에 빠진 것인데요.

주식이 자신의 소유가 아닐때는 상관없다가 자신의 소유가 됐을경우 심리적으로

자신에게는 가치가 더 높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는 손실 혐오 때문인데요,

손실이 나는 것에 대한 공포감과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저평가 되었다는 생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회사는 일단 자기회사의 주식을 토자자가 소유하게 하기 위해서 호재를

뿌립니다.

일단 소유하게 된다면 거기에 대한 믿음으로 잘 팔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투자를 하면서 손실이 나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손절을 해야합니다.

잘 된다면 반등에 성공해 이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소유효과에 빠져서 계속 보유하다

가 지하실 뚫고 지구의 핵까지 들어갈 수가 있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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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통제할 수는 없다

심리|2016. 3. 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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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을 사게 되면 한 주가 즐겁습니다.

왜냐하면 복권에 당첨됐을 때를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자신이 선택한 번호에 대해서는 더 큰 신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로또 분석 전문가 같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죠.

하지만 이는 자신의 힘으로 통제할수 없는 일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착각입니다.




로또에 관해서는 흥미로운 실험이 하나 있었죠.

A그룹의 사람들에게는 자신이 선택한 번호의 로또를 주고 B그룹의 사람에겐 임의의

번호가 적힌 로또를 줬습니다.

그리고 그 복권을 달라고 했을때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요?

A그룹의 사람들은 선뜻주기를 꺼려했고 B그룹은 A그룹에 비해 쉽게 복권을 넘겨주었습니다.



특히 이 통제에 대한 착각은 개인주의가 심한 사회나 자신감이 너무 넘치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는데요.

머리가 좋은 ceo가 자신의 생각을 전적으로 믿고 과감한 일을 벌였다가 회사가 망하는

일도 종종있습니다.

주식투자하는 초보투자자는 자신이 사면 오를거라는 확신에 가득차있습니다.

하지만 십중팔구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게 되죠.



적당한 자신감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하여 통제가 가능하다고 믿고 행동하게 된다면

정신적인 고통은 물론이고 물질적인 피해까지도 끼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순간에 혹해서 무리한 판단을 하기보다는 신중히 더 생각해보고 

일을 시행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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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의 중요성과 첫인상이 안좋았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심리|2016. 3.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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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사람을 판단하는데 가장 보편화된 기준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처음보고 저사람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겨버리는것이죠.
인상은 그사람을 처음봤을때 7초만에 결정된다고 하니 콩깍지가 씌워지는 것도 첫인상과 관련이 있겠네요.
7초안에 다른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는 먼저 옷차림과 얼굴을 어떻게 꾸미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세련되 보이지는 않더라도 지저분하면은 안됩니다. 또한 우리는 인상을 파악할 때 표정을 중요시합니다.
미소를 띄는 얼굴로 사람을 맞이해야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판단이 잘못된 것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그래서 한번 결정된 인상은 쉽게 깨지지 않는데요.
그럼 어떻게해야 나빠진 이미지를 좋게 되돌릴수 있을까요?
먼저 나쁜 첫인상을 가진사람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야합니다.
속마음을 먼저 터 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쁜 첫인상을 가진 사람을 대하는 자는 첫 평가에서 자신이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와 가까이 지내야합니다.
괜히 나쁜 인상을 가지고 마음을 쓰면 감정의 낭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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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암시성 남의 의견에 잘 넘어간다면

심리|2016. 3. 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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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판매원의 말에 혹에서 뭔가를 사준적이있나요?
그렇다면 피암시성의 함정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말한 말을 자신의 기억인 것 처럼 왜곡되는 것인데요.
그 사람의 말에 넘어가 자신의 기억을 바꾸는 경우를 말합니다.

용의자A는 현재 범죄혐의를 받고 있고 유력하게 구속될 처지에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A는 범인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평소 자기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A는 집요한 유도신문끝에 자기자신이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착각에

빠져서 옥살이를 하게되었습니다.



또한 피암시성은 최면에도 자주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개인이 알지 못하는 부분을 피암시성을 통해 끄집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서도 피암시성이 나타나고는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블로그를 통해 특정 사건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피암시성이라 볼 수 있습니다.

기업 또한 피암시성을 활용해 마케팅전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피암시성은 사람을 이용해먹으려고 사기꾼들이 자주 사용하는 수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암시성에 빠지지 않기위해서는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 더 현명한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아져 피암시성에 빠지는 경우가

더 적어진다고 합니다.

피암시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존감을 높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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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고 만장일치가 아니면 안될까?

심리|2016. 3.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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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고는 응집력이 강한 조직에서 갈등을 최소화 하기위해 만장일치로 

선택하는 경향을 뜻합니다.

우리나라는 단체문화가 상당히 익숙합니다.

그로인해 가장 힘쎈 사람 한명이 선택하면 무리들은 그것을 따라가는 편이죠.

가장 흔한 예로는 부장(혹은 가장 높은사람)님이 직원들과 중국음식점에 가서

자기는 자장면을 먹는다고 하고 직원들 보고 선택하라고 하면 대개 자장면을 고를 것입니다.

갈등을 일으키지 않기위해 자제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군대식 조직문화가 발달돼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똥군기가 대표적이죠.

까라면 까고 말라면 말라는 식의 이런 문화는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이는 권위주의적인 우리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면입니다.

그로인해 개개인의 의견은 무시되기 쉽고 개인의 자존심또한 심각하게 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집단사고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개개인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겠습니다.

또한 높은위치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최소한으로하고 주변인들에게 기회를 줘야할것입니다.

집단사고가 중요한일을 처리할때는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소한것까지 모두 같은 것을 바라는 것은 권력자의 욕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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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왜곡되는 법

심리|2016. 3. 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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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기억이 완벽하다고 믿습니다.

특히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더욱더 그렇죠,

또한 과거는 미화되기가 쉽습니다. 향수에 빠져서 그 때 그시절이 그리워지는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뇌는 살아가기위해 필요없는 정보까지 완벽하게 기억해 두지 않습니다.

뇌는 생각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유추하게 됩니다.

거기서 다른 정보가 섞여들어가면서 기억이 왜곡되는 것입니다.


목격자의 증언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살인 광경을 목격한 A가 있다고 하고 A는 B라는 사람이 C를 죽였다고 목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살인자는 B라는 사람과 전혀관계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무죄로 풀려나는 75%정도의 사람이 목격자의 잘못된 기억과 확신때문에 잡혔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확신을 가지고 말을 하면 쉽게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억이 생생할수록 그 기억은 잘못된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억을 되살릴때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옆에서 누가 살짝 귀뜸만 주어도 기억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기억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뇌는 기억을 왜곡하면서 좋은쪽으로 자신을 속입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편향된 사고 방식이 있습니다. 

즉 이 편향된 사고가 자신에 유리한 쪽으로 기억을 왜곡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것에 완벽이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확신이 들어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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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우울증 청소년을 공부기계로 만든 한국 어른들

심리|2016. 3. 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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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최상위급입니다.
하지만 노벨상 수상자는 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전대통령 밖에 없죠.
학생들은 꽉 막힌 교실에 갇혀서 선생님이 불러주는 내용만 듣고있고 오로지 공부만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창의적인 인재는 별로없고 똑같이 평범하게 공부잘하는 그런 아이가 되고 거기서 도태되면 비행청소년이 되지요.


한국의 고등학생 중 가벼운 우울증도 없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청소년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리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집에서 있을때도 맘편히 쉬지 못하고 부모님에게도 공부를 강요당합니다.
안그래도 학업,진로 교우관계 등 몸과 마음이 크는 시기에 이는 큰 문제입니다.그로인해 사소한 다툼부터 가출, 흡연등 잘못된 길로 빠질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우울증은 성인의 우울증과는 다릅니다.
겉으로 우울한 분위기는 적지만 성적하락과 비행등으로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은 성적으로 아이를 너무 다그치지 말고 또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해서는 안됩니다.
평소 일관된 태도로 잘잘못을 따져 아이를 훈육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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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상상에 불과하다

심리|2015. 6. 2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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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한 일 중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4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왜 걱정을 하는 것일까?

걱정은 ´만약에´ 라는 상상에서 부터 시작된다.
만약에 그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하지?
그렇게 시작해서 눈덩이 굴리듯 점점 걱정은 커져서 최악의 상황까지 상상하게 된다.
하지만 만약은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그 확률이 0퍼센트라고는 할 수 없지만 거의 일어 날 수 없는 일이다.

걱정이 생기면 걱정거리를 모조리 메모를 해 보아라.
그리고 차근히 생각해 보면 그 걱정은 터무니 없는 일이란걸 깨닫게 될것이다.

계속 생각하면 할수록 그 생각은 더욱 커져서 사실이라고 느껴질것이다.
그 전에 메모를 해 보고 논리적으로 타당한지 생각을 해보면 걱정은 줄어들 것이다.

걱정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한번 시작되면 끊기가 쉽지않다.
다른 일에 집중하고 생각은 그냥 공상으로 넘기는게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실을 인정하고 걱정을 하지 않는것인데 쉽지않다.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완벽함은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다.
누구나 결점을 가지고 있다.

걱정은 지나친 기대와 그에 대한 부응 그리고 자기위안을 위해오는 강박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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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효과(macbeth effect) - 범죄자가 손을 씻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리|2014. 11.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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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의 희곡이면서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장군인 맥베스는 마녀의 예언(맥베스는 왕위에 오르고 뱅코의 후손이 왕위를 이어갈것이라는) 을 듣고 흉계를 꾸며 던컨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르죠.

그리고 뱅코마저 죽였지만 그의 아들은 도망을 갑니다.

맥베스의 폭정에 반란이 일어나고 그는 다시 마녀에게 예언을 부탁합니다.

마녀는 버넘의 숲이 그의 성을 공격하지 않는 한 안전하며, 여성으로부터 출생한 사람은 결코 그를 패망시킬 수 없다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던컨왕의 아들인 맬컴을 추대한 맥더프가 나무를 베고 들어 맥베스의 성을 공격합니다. 맥베스는 싸웠지만 맥더프가 제왕절개로 나온 아이라는 말을 듣고 좌절합니다.

결국 맥베스는 맥더프에게 살해됩니다.

 

 

한 심리 연구실에서 설문지를 작성하고 설문지를 제출하면 감사선물로 초콜릿과 비누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가져갈수 있게 했습니다.

설문지는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즐거운 일을 회상하는 내용이고 하나는 비도덕적인 일을 한 경험을 회상하게 하는 내용 이었습니다.

그 결과 비도덕적인 일을 회상한 사람들은 높은 비율로 비누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결과를 보고 '맥베스 효과'라고 연구자들은 이름을 붙였죠.

 

 


 

극 중 내용에 맥버스의 부인이 맥버스가 왕을 살해하자 자기 손을 씻으며 저주받은 피자국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녀의 손에는 핏자국은 없었죠.

 

 

맥베스 효과란 손을 씻는 행위등을 통해 자신의 죄가 없어지는 것 처럼 털어 벌이는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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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지 마시오!!

심리|2014. 11.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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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마시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보면 이런 문구가 많이 써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더욱더 자극시킵니다. 아이들 중에는 만지지말라는 문구를 보고 더욱더 만지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또 다른 예론는 '클릭하지 마시오' 라는 광고 배너가 있습니다. 이 광고들이 다른 광고들과 같이 클릭해주세요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면 클릭률을 더 적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광고들은 다른 광고들에 비해서 클릭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청개구리 효과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 말라는 말에 더욱더 하고 싶죠.

호기심에 의해 나도모르게 손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렸을적에 혹은 지금도 부모님으로 부터 "공부좀해라!!"라는 소리 많이 들으시죠.

그랬을때 여러분은 어땠습니까? 물론 자극 받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한 아이들도 소수 있었겠지만 대부분은 반항심에 더욱더 하기 싫어 졌을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도 어렸을때 19금 영화를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 성인영화의 경우에도 19세 미만 관람금지라고 써있는 경우 아이들은 대부분 그 영화가 다른영화에 비해 눈에 더 띄게 되고 더욱더 보고 싶어지게 되죠. 

 

청개구리 효과는 우리의 반발심을 이용하여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고도의 마케팅 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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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마케팅(Neuro marketing) - 무의식적 마케팅의 혁신

심리|2014. 11. 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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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사결정에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분석하여 마케팅에 활용한 것으로 무의식적인 인간의 반응을 이용한 마케팅 기법입니다.

우리는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수없이 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을 오고 갑니다.

그 반응은 뇌에 의해 일어나는데 이것을 마케팅에 접목시켜서 이용하는 것입니다.

뉴로마케팅은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해 과학적으로 상품구매를 유도해 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옛날 맥도날드의 맥카페광고를 들 수 있습니다.


맥카페 광고에서는 젊은 여성들에게 같은 맥카페커피를 두잔 놓아두고 한쪽은 가격이 4000원 다른 한쪽은 가격이 2000원으로 가르쳐주고 맛을 비교해보게 하였습니다.
그결과 모든 사람들은 비싼쪽 커피가 더 맛있다는 평을 했습니다.
왜 같은 커피인데 맛이 다르다고 느꼈을까요.

우리뇌의 허영심에 의해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그 후 광고는 이 결과를 보여주면서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 본듯이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비싼것이 더 좋을 것 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뉴로 마케팅은 점점 우리 생활 가까이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로마케팅은 사람들의 무의식적 반응을 이용해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부정적 견해도 있습니다.그로인해 윤리적 문제도 발생할수 있겠죠.

그렇더라도 뉴로마케팅을 이용한 기업들의 기법에 안속기는 힘들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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