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보안정책 FBI와의 대립

IT 과학|2016. 3.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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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과 애플 사이의 신경전이 팽팽한데요.
FBI측은 테러범의 신상정보를 위해 애플의 스마트폰에 테러범의 신상을
알 수 있는 일종의 백도어프로그램을 설치하기를 원하고 있고 애플은
이것을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완강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애플을 더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맞대응 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에서 조차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는데요.



주로 중장년층에서는 테러범의 신상은 보호될 필요가 없으며 정보가 공개

되어야 한다는 측에 서있고 젊은 층과 애플 사용자들은 개인정보보호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50%가 FBI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고 답하고 45%는 요구를

거절해야 된다고 하며 박빙의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개인정보는 보호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테러범의 정보까지 보호가 되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듭니다.

요즘 IS이슬람무장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보안을 문제 삼아 그들을 보호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플측의 입장도 이해가됩니다.

애플의 스마트폰에 백도어 프로그램을 심는다면 테러범 말고도 다른 평범한 일반인

까지 사찰이 가능해집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이 다양한 만큼 빼어갈 수 있는 정보는 많아질 것입니다.

애플은 정부로 부터 시민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나름 애플의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

는 것입니다.

백도어 프로그램 설치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문제를 가지고 열열히 토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같았으면 아주 쉽게 백도어 프로그램을 설치돼었을 것일

뿐더러 언론에 보도도 매우 적게 되었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거의 반반으로 갈려서 싸우고 있는데 구글,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등

IT공룡들은 애플편에서 있습니다.

하지만 테러에 민감한 미국의 분위기 상 아이폰 백도어 설치에 찬성이 약간 우세합니다.

애플은 자기가 열어주게 될경우 다른기업들도 도미노처럼 열리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소송은 또 다른 테러가 미국에서 발생하지 않는 이상 쉽게 끝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소송의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참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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