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와 거북목

건강 정보|2022. 7. 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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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들은 거북목이 많다.
현대인들은 컴퓨터 및 문서작업 등 때문에 대부분 어느 정도 거북목을 가지고 있고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급격히 목 질환이 증가했다.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된 2010년대 초반부터 목 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통계도 있다.

직업병
특정 직업들은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때문에 몸이 변형되는 경우들이 있다.
야구선수 그중 특히 투수는 한쪽 팔로만 공을 던지기 때문에 공을 던지는 팔이 조금 더 길다고 한다.
그리고 프로게이머들은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연습하기 때문에 거북목이 많다.

프로게이머들은 아무래도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모니터를 쳐다보니 그렇다고 하더라도
몸을 쓰는 축구선수들은 건강하기만 할 것 같은데 특이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도 거북목이고
메시, 호날두, 해리 케인 역시 거북목을 가지고 있다.

왜 거북목이 많을까?

드리블
축구선수들은 드리블을 할 때 공을 컨트롤하기 쉽게 하고 상대 수비수에게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낮은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드리블을 할 때 공을 주시해야 하는 데 자연스럽게 고개가 아래쪽을 향하게 된다.

스프린트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속도를 내는 스프린터들은 몸의 무게중심을 앞으로 해야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고 자연스럽게 목이 아래쪽을 향하게 된다.







EPTS
Electronic Performance Tracking System의 약자로
축구에도 과학적 데이터 수집을 위해 선수들은 gps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를 뛴다.
스포츠 브라 같은 탄성 있는 소재의 옷을 입고 목 뒤에 장비를 꽂아 넣은 후 그 위에 유니폼을 입는다.
그것 때문에 목 뒤가 볼록 튀어나와 있어 거북목이 더 심해 보이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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