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후보 렘데시비르, 칼레트라, 아비간
건강 정보2020. 3. 19. 21:42
반응형
코로나가 미친 듯이 퍼지고 있다.
독감이 유행한 적은 많지만 다른 바이러스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것은 처음 겪는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하루에 수천명씩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바이러스가 퍼진 초반에 신천지때문에 급속도로 환자가 증가했으나
다행스럽게도 확산세는 진정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 PCR)을 사용한 검사로 빠르게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치료제가 없기때문에 대증치료로 증상에 맞춰서 약을 사용하고 있을 뿐 이다.
아직 검증된 치로제는 없지만 조만간 임상승인이 기대되는 치료제들이 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스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품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 시험 중이며 1월 15일 확진된 미국인 환자의 치료에서 사용했을 때 호전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에볼라 치료 때는 큰 효과가 없었지만 사용시 위험하지 않았다는 것도 확인된 약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가장 근접한 물질으로 보인다.
칼레트라 역시 미국의 회사에서 만들고 있다. 미국의 애브비가 만드는 에이즈 치료제로 리토나비르와 로피나비르를 조합한 약이다.
이 약은 과거 중국에서 사스가 퍼졌을 때도 효과가 있었고 현재 국내에서도 일부 사용 중이다.
현재 연구결과는 큰 효과가 없다는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
아비간은 일본 후지필름 산하의 제약회사 도야마 화학이 만든 치료제로 신종플루 때 사용돼었다.
중국의 실험에 의하면 현재 경증환자에서는 치료기간을 11일에서 4일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중증환자에게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비간의 치료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부작용이 클 수 있기때문에 수입할 예정은 없다.
코로나 치료를 위해서 정말 다양한 약품이 시험되고 있는데 이 끔찍한 재난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됐으면한다.
반응형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구선수와 거북목 (0) | 2022.07.02 |
---|---|
잠을 잘 수 없는 병 치명적 가족성 불면증 (0) | 2020.01.30 |
소주맛의 차이 이유는? (0) | 2017.04.06 |
현대의학은 과연 정답인가 (0) | 2017.01.15 |
스트레스 호르몬의 부족 만성피로의 원인 (1) | 2016.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