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성능을 나타낼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마도 CPU의 모델명일 것이다.
하지만 그 암호같은 숫자들이 뭘 의미하는지 모른다면 뭐가 좋은 것인지 알기 어렵다.
I5라고 해서 다 같은 I5도 아니다. 세대 별로 성능도 다르고 메인보드 호환성도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CPU 구입시에는 반드시 CPU 라인을 알아두어야 한다.
코어 i 시리즈
I3 i5 i7 i9
2008년 처음 출시되어 지금까지 사용되는 모델명이다.
주로 게이밍이나 그 이상 고성능 작업용으로 사용된다.
BMW 나 기아 K시리즈 같이 3 5 7 9 라는 숫자로 등급을 표시한다.
맨앞 숫자는 세대를 나타낸다
I7 -10700K 라는 cpu가 있다면
I7은 cpu의 등급을 나타내고
뒤의 숫자 앞의 10은 10세대를 의미한다
백자리 수는 성능을 나타낸다. 높을 수록 좋다.
i3 100~300 i5 400~600 i7 700~800
그 이상은 i9 시리즈로 발매된다.
i3
보급형 PC에서 많이 사용된다.
i5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라인업이다
i7
게임이나 고성능 작업이 필요한 사람들이 구매한다.
라인 별로 cpu의 코어 개수 및 쓰레드 수로 차등을 둔다.
코어와 쓰레드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코어는 한 명의 일꾼이라고 생각하고, 쓰레드는 그 일꾼의 조수라고 간단히 이해하면 된다.
| i3 | i5 | i7 |
1~7세대 | 2코어 4쓰레드 | 4코어 4쓰레드 | 4코어 8쓰레드 |
8~9세대 | 4코어 4쓰레드 | 6코어 6쓰레드 | 8코어 8쓰레드 |
10세대 | 4코어 8쓰레드 | 6코어 12쓰레드 | 8코어 16쓰레드 |
세대 구분
1세대 CPU : 네할렘
2세대 CPU : 샌디브릿지
3세대 CPU : 아이비브릿지
샌디브릿지에서 성능향상이 커서 아주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다.
4세대 CPU : 하스웰 DDR4 메모리 사용
5세대 CPU : 브로드웰
6세대 CPU : 스카이레이크
7세대 CPU : 카비레이크
스카이레이크와 카비레이크 메인보드 호환가능
8세대 CPU : 커피레이크
9세대 CPU : 커피레이크 리프레시(R)
커피레이크 , 커피레이크R 메인보드 호환 가능
10세대 CPU
뒤에 붙은 알파벳은 특정 기능을 표시한다.
XE 익스트림 에디션 최고성능
X (익스트림) 고성능
K (오버클럭) : 배수락 해제로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F ,P (내장그래픽 제거) 일반 버전에서 내장그래픽을 제거한 대신 가격을 싸게 한 제품.
F와 P는 내장그래픽이 없으므로 반드시 외장 그래픽카드를 추가해야 한다.
i5 9400F가 가성비가 좋아 많이 팔렸다.
KF 오버클럭 가능, 내장그래픽 없음.
S (라이프스타일)
T (저전력)
E (임베디드) S,T,E가 들어간 제품은 성능이 떨어지고 찾기도 힘들다.
펜티엄 셀러론 시리즈
싱글코어cpu 시절인 펜티엄3나 펜티엄4 까지는 메인스트림 cpu였다.
인텔이 코어2 듀오, 코어2 쿼드를 출시하면서 보급형 라인으로 밀려났다.
g4560모델은 i3와 성능 차이가 거의 없으면서 가격이 저렴해 이례적으로 많이 팔렸다.
주로 사무용으로 쓸 법한 성능이다.
셀러론은 펜티엄3, 펜티엄4가 주류인 시절 보급형 모델이었다.
펜티엄과 클럭은 같지만 캐시메모리를 줄여서 원가절감을 했다.
현재 계속 출시되고 있으나 성능이 너무 떨어지는 관계로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아톰시리즈
저전력 cpu이다. 주로 넷북, 윈도우 태블릿, 스틱pc 등에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