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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재질은 종이일까?? 내구성은?

경제|2021. 1. 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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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종이로 만들어질까요??
 
지폐 紙幣
라는 단어의 한자를 볼때 당연히 종이로 만들어 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종이 지 자에 , 화폐할 때 폐 자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찢어지는 모습을 보면 당연히 종이일 것이라고 생각되겠지만 돈은 종이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종이로 지폐를 만들게 되면 내구성이나 보안 등에서 불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죠.
 
 
 
종이는 면으로 옷 등을 만들고 남은 섬유를 이용해서 만들어 집니다.
즉 자투리 솜조각들 입니다.
공장에서 천을 만들고 남은 솜들을 노일(Noils)이라고 부릅니다.
 
노일은 솜의 찌꺼기이기 때문에 길이가 짧습니다.
 
면섬유의 장점으로는 종이에 비해 질기기 때문에 잘 찢어지지 않습니다.
 
화폐의 내구성은 정말 중요한데요.
지갑에 넣어서 자주 접히기도 하고 꼬마 아이들은 꼬깃꼬깃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두기도 하죠 ㅎㅎ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람 손을 거치기 때문에 인쇄가 지워지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지폐는 5500번 까지 접었다 폈다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달러는 4000번 , 독일 마르크화는 3300번 , 일본 엔화는 1500번 에 비해 더 많이 접을수 있는 튼튼한 화폐입니다
 
우리나라 지폐의 모든 권종은 면 재질로 만들어집니다만 권종 별로 수명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재질은 같습니다만 수명이 차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자주 거래가 되는 권종이 상대적으로 마모가 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시장갈 때나 마트갈 때 가장 많이 쓰이는 5천원은 비교적 수명이 짧습니다 약 49개월의 수명을 가집니다.
그리고 1천원 권이 53개월 , 1만원권이 127개월의 수명을 가집니다.
 
 
가장 고액의 지폐인 5만원권은 각종 뒷돈거래로 사용되고 실거래로는 사용빈도가 적은지 수명이 무려 162개월 이나 됩니다.
 

5만원 권은 비타500 한 상자에 무려 1억원 이상이 들어간다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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